이번 워크숍은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정송 농정국장을 비롯해 농정국 전 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농혁신 성과창출 방안 발표 및 종합토론, 특강, 실천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사전에 각 과별로 실시한 자체 토론 결과를 발제자가 발표하고 이에 대해 농정국 전 직원이 머리를 맞대고 자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친환경농산과는 ‘직불금 제도개선 시범사업’에 관한 발표에서 그간 제도개선 토론회 및 자문회, 국회 심포지엄 등을 통한 도의 농업직불금 제도 개선을 위한 공론화 노력이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 부족과 퇴비축사 순환시스템 지연 등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민·관 협의회 구성 및 선도농가 선정 등의 다양한 대안이 제시됐다.
이외에도 이날 워크숍에서는 ▲6차산업 추진사례 및 성과창출 방안 ▲충남오감을 중심으로 농산물 광역유통망 구축 ▲공공형 학교급식지원센터 최적화 모델구축 ▲학교 친환경농업 실천지원사업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허승욱 정무부지사는 이날 특강에서 “3농혁신 2단계를 맞아 각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농어업, 농어촌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마음가짐으로 3농혁신 성과 창출에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특강에 이어서는 농정국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고품질 먹거리 생산, 합리적 유통체계 구축, 도농교류 활성화, 전통문화 및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3농혁신 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정송 농정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농정국 전 직원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3농혁신의 성과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완해 3농혁신 현장 실천력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