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일본 샤프가 로봇 형태의 휴대폰인 로보혼(RoBoHoN)을 출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약 20cm 크기의 로보혼은 로봇 형태로 다리를 움직이거나 춤을 출 수 있다. 무게는 약 390g으로 다소 무거운 편이지만 로봇 등쪽에 약 2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달려 있어 터치 조작이 가능하다. 통화와 카메라 같은 기본 기능 외에 소형 프로젝터도 탑재돼 있다.
예상 발매일은 5월 26일로, 일본에서는 14일 오후부터 공식사이트 등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본체 가격만 21만 3840엔(약 226만 원)으로, 전화 기능 등을 활용하려면 기본요금 9800엔(1개월 기준)을 별도로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