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15일 오후 4시 30분 부산의료원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정문기 부산의료원장, 유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발달 및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치료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종합적인 조기치료가 가능한 소수기관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치료지원센터 개소를 준비해 왔다.
시에 따르면 치료지원센터는 전문의 상담, 평가, 진단, 재활치료(심리·언어·물리·작업), 정보제공 및 전담 사회복지사를 통한 유관기관 연계 사업까지 One-Stop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장애아통합복지지원센터(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 보건소 등과의 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을 위한 포괄적 공공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되게 된다.
주요 이용 대상자는 발달 및 뇌병변장애 발생초기 아동들이며 장애진단평가, 조기진단평가를 통해 발달단계별 치료프로그램에 따라 진단아동에 대해 즉각적으로 심리·언어·물리·작업 치료를 제공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상담에서부터 진단, 평가, 재활치료, 사후관리까지 ‘One Stop Service'가 제공 되는 전문적인 치료지원센터가 생김에 따라 재활전문 병원을 찾는데 소요되는 시간 및 비용감소, 생애주기별 맞춤형 치료프로그램 조기 제공에 따른 치료비용 감소, 전문적인 재활치료관련 정보 제공 및 연계프로그램을 통한 재활치료 질적효과 상승으로, 장애 치료와 관련한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