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지난 12일 발생한 인천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발생한 LPG 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해 전국 빙상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 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으로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을 비롯해 전국 38개의 빙상장을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에 문제가 있는 빙상장의 경우에는 긴급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안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대한빙상연맹을 통해 각종 대회 개최를 자제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