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회복세인 일본 노선 공략을 가속화한다.
1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일본 홋카이도의 중심도시인 삿포로 지토세 공항에 신규 취항한다.
홋카이도 남서부에 위치한 삿포로는 세계적인 눈축제 ‘유키마쓰리’가 열리는 도시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매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일본 내 대표적인 관광도시다. 인접한 후라노 시에서 매년 7~8월 개최되는 라벤더축제는 지역 내 대표적인 관광행사로 알려져 있으며, 맥주축제 역시 여행객이라면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삿포로의 매력으로 꼽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노선 출입국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인천~삿포로 노선을 개설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스케줄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990년 1월 10일 서울~도쿄 노선으로 첫 국제선 정규운항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19개의 한·일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