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 최종 소비 지출에서 카드 승인 금액의 비중이 82.6%로 이는 소비자 10명 중 8명이 카드로 결제를 한다는 의미다.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순수 소비 지출 비용에서 카드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04년에는 민간 최종 소비 지출 대비 카드 승인 금액 비중이 36.5%에 불과했으나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2008년에는 52%를 2014년에는 77.3%를 넘어섰다.
이는 카드 결제 사용 범위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공과금이 카드 납부가 가능해지면서 이와 관련한 승인 금액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공과금 관련 카드 승인 금액은 46조2900억원으로 전년 22조6300억원 대비 104.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