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고교서 결핵 환자 7명 발생…보건당국 '역학조사중'

2016-04-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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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경기도 남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6명이 결핵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결핵이 의심되는 교사 1명도 추가 발견돼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11일 경기 남양주 A 고등학교가 지난달 30∼31일 2∼3학년생 전체를 대상으로 X-레이 등 결핵 검사를 진행한 결과, 2학년 5명과 3학년 1명 등 총 6명이 결핵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 학교 1학년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확대한 결과 남자 교사 1명이 결핵 의심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감염자들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벌이는 한편 추가 검사를 벌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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