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라

2016-04-1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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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현대자동차가 채용포털 사이트 설문 결과,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랐다.

이 차트에서 삼성전자는 7년간 1위였으나 이번에 현대차에게 자리를 내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대학생 및 구직자 1497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현대차가 14.4%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 조사에서 작년보다 8.1%포인트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14.1%로 현대차에 밀렸다.

이어 한국전력공사가 5.5%로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CJ제일제당(4.9%), LG화학(2.4%), 기아자동차(2.4%), 한국가스공사(2.1%), 대한항공(1.9%), 한국수력원자력(1.9%), LG전자[066570](1.7%) 순으로 톱10을 구성했다.

현대차를 택한 첫 번째 이유는 ‘높은 연봉’이었다. 삼성전자, LG화학, 기아자동차, 대한항공도 같은 이유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은 '정년보장 등 안정성', CJ제일제당은 '의료, 육아 등 사내복지 및 복리후생', LG전자는 '대외적 평판 등 기업 이미지'와 '정시퇴근 등 근무환경, 조직문화'가 각각 주된 선택 이유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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