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대우증권 세일즈앤드트레이딩(S&T) 부문은 지난 3월 한달간 브라질 채권 투자로만 100억원 이상 차익을 남겼다. 10년 만기 브라질 채권 금리는 한 달 만에 연 16%에서 13% 중반대로 하락하면 채권값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대우증권은 환헤지 계약을 통해 헤알화 변동 리스크를 없앴지만 환헤지까지 병행한 개인투자자들은 더 많은 수익을 남겼을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14일 331.70원까지 상승했던 헤알화 환율은 지난 8일 기준 313.54원으로 5% 넘게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