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재)영산조용기자선재단과 함께 난청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희망의 소리를 지원하는 ‘사랑의 보청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주민 6명을 구 노인회지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지난달 25일에는 보청기를 지원하기 위해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사)사랑의 달팽이 직원들이 선정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청력검사와 난청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2명의 어르신은 청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 8일 4명의 어르신에게 보청기를 전달했다.
윤길현 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앞으로도 난청으로 고생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청력검사와 보청기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