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협회, M&A 전문업체 우드브리지와 MOU

2016-04-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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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바이오협회는 11일 M&A 전문기업 우드브리지인터내셔널와 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중·소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앞으로 국내 바이오 업체에 해외 진출 정보를 공유하고, 해외 M&A 등을 지원한다.

우드브리지인터내셔널은 미국 코네티컷주에 본사를 둔 업체로 1993년 설립됐다. 현재 미국에서 11개 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전 세계에 22개 지점을 두고 있다. 올 2월 우리나라에도 지점을 설치했다.

한국지점은 지난 3월 국내 체외진단기업인 바디텍메드가 170여억원을 들여 미국 진단업체 이뮤노스틱스의 지분 100% 인수하는데 자문역할을 했다.

이승규 바이오협회 전무는 "이번 협약은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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