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대입설명회 개최

2016-04-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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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8월 상·하반기로 나눠 시기별 차별화된 정보 제공

[여성가족부]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여성가족부가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맞춤형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설명회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협력해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해 처음 열린 대입설명회에서 지적 사항을 보완, 검정고시 시험이 치러지는 시기에 맞춰 상·하반기 두 차례로 나눠 대입전략을 안내한다.

일정은 오는 15일 서울을 시작으로 18일에는 대전, 20일에서는 창원 등 3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4월 설명회에서는 △2017학년도 대학입시 주요사항 △전형 유형에 따른 준비사항 등 대학입시 전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대학 학과별 교육내용, 유망 직종을 안내한다.

또 8월 설명회에서는 검정고시 합격자가 지원할 수 있는 대학과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등 구체적인 지원전략을 알려주고, 1대1 맞춤형 상담도 제공한다.

여가부는 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본격화하고, 8~9월에 걸쳐 전국 9개 지역에서 대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아울러 여가부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내 ‘입시준비반’을 운영하며 실질적 대입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손애리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대입설명회 확대 등 학업지원 뿐 아니라, 직업훈련 및 취업사관학교 운영 등 취업지원을 강화하며 모든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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