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코스닥 IPO 공모액 작년보다 6배 '껑충'

2016-04-1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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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올해 1분기 코스닥 신규 상장사들의 기업공개(PO) 공모액이 지난해보다 6배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ㄸ르면 1분기 코스닥 신규 상장사들이 IPO 자금 조달 규모가 2288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기간(368억3000만원)보다 521.38% 증가한 수준이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총 11개로 지난해보다 7개 증가했다. 1사당 평균 IPO 공모액은 지난해보다 125.96%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큐리언트가 32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IPO 공모액이 늘어난 이유는 지난해 연말 시장상황이 좋지않자 상장을 연기한 업체들이 1분기에 재개했기 때문이다. 하이에이아이1호스팩(92억원)과 케이비제9호스팩(270억원)을 뺀 나머지는 상장 시점을 작년 하반기에서 올해로 연기한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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