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박진영과 코난 오브라이언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Fire' 뮤직비디오가 10일 낮 12시(이하 한국시간) 방송되는 미국 TBS '코난쇼'를 통해 첫 공개됐다.
'Fire' 뮤직비디오는 10일 정오 TBS '코난쇼'를 통해 첫 공개된 데 이어 이날 오후 1시에 릴리즈됐다. 'Fire' 뮤직비디오는 지난 2월 내한한 코난 오브라이언 측이 박진영과 JYP엔터테인먼트에 직접 연락을 해오면서 진행된 프로젝트. K-팝 대표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로 꼽히는 박진영의 위상을 쉽게 알 수 있는 대목이다.
'Fire'는 80년대 펑키와 록을 결합시켜 만든 노래로 지난 2월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엔 코난 오브라이언 외에도 미국 인기 드라마 '워킹데드'에 출연 중인 스티븐 연이 출연했으며 곡 작업엔 박지민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특히 뮤직비디오엔 JYP 소속 걸그룹 원더걸스와 트와이스가 깜짝 등장, 뮤직비디오의 재미를 더욱 살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9일 디지털 싱글 'Still Alive'의 타이틀 곡 '살아있네'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이어 'Fire' 뮤직비디오까지 이날 베일을 벗으며 박진영의 컴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살아있네'와 'Fire' 음원은 이날 오후 7시 30분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이에 앞서 생방송되는 SBS 'K팝스타5'를 통해 첫 무대가 펼쳐진다. '살아있네'는 시원한 리듬과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멜로디가 결합된 노래. 박진영이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로 가요계에서 데뷔 22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살아 숨쉬며 열정 넘치게 활동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면서도 과감 없이 담아낸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