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북대 관계자는 "주장만이 난무하는 상황이어서 사실관계부터 확인한 뒤 그에 따른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다.
외부전문인사 1명과 내부 위원 2명 등 모두 3명으로 구성된 조사위원회는 신 교수 주장, 언론 보도 내용 등을 놓고 우선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 사건은 최근 경북대 로스쿨 신평 교수는 저서를 통해 ‘경북대 로스쿨 한 교수가 지인의 청탁을 받고 그의 아들을 합격시키기 위해 동료 교수 연구실을 찾아다닌다는 것을 전해들었다’는 내용을 게재, 논란을 불러왔다.
이와 관련, 경찰은 대학측의 사실관계 확인 여부와는 별개로, 신 교수의 저서를 비롯한 최근 언론 인터뷰 내용 분석 등을 끝내고,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