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코리아메디컬홀딩스와 공동으로 ‘이란 보건의료시장 진출전략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란 보건의료시장은 지난 1월 대이란 경제제재 공식 해제에 따라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이란 보건의료시장 진출을 앞둔 국내 기업에 수은의 맞춤형 금융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이란 시장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수 수은 부행장도 같은 자리에서 "이란 시장은 수출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은은 지난해 8월 이란 투자청과 보건분야 MOU를 체결하고, 지난달 이란 사무소에 금융전문가 3명을 파견하는 등 이란 시장 개척의 최전선에서 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이란 보건의료 개황 및 수은의 맞춤형 금융지원전략’과 ‘이란 진출 사례 발표 및 Q&A’ 등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