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는 이 날 오전 경기도 구리시와 서울시 강동구를 잇는 강동대교를 방문해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현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말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2월15일부터 30일까지 민·관이 함께 실시하는 안전 점검으로, 안전등급 C 이하인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의 교량, 터널 등의 시설물이나 20년 이상 경과한 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살펴보고 있다.
황 총리는 "국가안전대진단의 목적은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물의 안전 실태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라며 "국토부 등 관계부처는 면밀한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보수·보강 등 근본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