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연은 서울 신대방동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지상 8층의 신사옥을 매입해 이전을 완료하고 8일 공식 이전식을 가졌다.
이전식엔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신문) 사장을 비롯,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김세종 중기연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김세종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기업이 중심이 돼 다시 한번 국가경제의 성장동력을 이끌어야 한다는 중차대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연구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구에 더욱 매진하기 위해 신대방동의 신사옥으로 이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기연은 신사옥 이전을 연구원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중소기업의 당면 현안을 해결하고 장기적인 정책방안을 연구하는 국내 최고의 씽크텡크(Think-tank)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신사옥 이전에 맞춰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분야별 전문인력도 충원했다.
신사옥은 부지 558.5㎡, 건축연면적 3433.6㎡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다. 건물내 강당과 회의실 등의 시설은 중소기업 유관기관 및 구로디지털 단지 인근 1만2000여 중소기업과 함께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