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벤츠 신형 E클래스가 7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오는 5월 국내에 첫 공개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오는 6월 공식 출시를 앞둔 10세대 더 뉴 E클래스를 5월 말 사전계약 차원의 프리뷰 행사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 가솔린 모델 더 뉴 E200, 더 뉴 E400 4매틱과 디젤 모델 더 뉴 E220 d 4매틱, 더 뉴 E350 d 등 4개 라인업이 출시될 예정이다.
벤츠 E클래스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올해 1분기 메르세데스-벤츠 E220 블루텍 모델은 총 2849대 팔리며 폭스바겐 티구안을 제치고 수입차 누척 판매차종 1위에 올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신형 E클래스를 앞세워 올해 연간 5만대 판매에 도전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E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핵심이고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세그먼트의 기준을 재정립해오고 있다"며 "더 뉴 E클래스는 자율 주행을 향해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고 주행 안전성, 효율성, 편안함을 향상시켜 운전의 즐거움을 더욱 배가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