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는 지난 3월 29일 새벽 인천 남동구 간석동 소재 오피스텔에서 귀가 중인 여성을 뒤따라가 엘리베이터에서 팔을 잡아 끄는 방법 등으로 여성에게 추행을 시도하는가면 같은 날 다른 여성 2명의 주거지를 뒤따라간 사건의 피의자로 A씨(27세)를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따르면 피의자A씨는 인천B경찰서 소속 경찰관으로 밝혀졌으며, 사건 당일 지인과 술을 마신 후 귀가 중에 일어난 일이지만 자세한 경위는 만취 상태였던 관계로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경찰관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보강 수사 중에 있고,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