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에서 봄을 알리는 튤립축제를 열고 있다.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39일간 에버랜드는 100여종, 120만 송이의 튤립으로 장식되고 있다.
정문 쪽에는 가족·연인들에게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플라워 스트리트’ 테마 꽃길이 마련됐다.
축제에 맞춰 대형 엔터테인먼트 공연도 펼쳐진다.
12대의 퍼레이드카와 88명의 공연단이 출연하는 초대형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시즌2’가 17일부터 매일 1회씩 진행된다.
또 레이저, 조명, 특수효과 등과 함께 수천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 놓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레니의 판타지월드’가 오는 25일부터 매일 밤 15분간 공연된다.
여기에 ‘비비의 모험’(3월17일), ‘프린세스 엄지’(3월25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야외 뮤지컬 공연들이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