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진행된 영화 ‘위대한 소원’(감독 남대중·제작 브레인샤워·공동 제작 제공 콘텐츠 판다·배급 NEW)의 언론시사회에는 남대중 감독과 배우 전노민, 안재홍, 김동영이 참석했다.
극 중 안재홍과 김동영은 각각 죽음을 앞둔 친구를 위해 여성들에게 무리한 부탁을 하고 다니는 갑덕과 남준 역을 맡았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두 사람은 불량배에게 옷까지 빼앗겨 속옷 차림으로 길거리를 활보하는 장면을 찍었다.
김동영은 “속옷만 입고 뛰어야 한다고 해서 사실 걱정했다. 다행히 제가 운동하는 걸 좋아해서 늘 같은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크게 살이 찌거나 빠지지 않아서 따로 준비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위대한 소원’은 인정, 사정(?)이 필요한 친구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 절친들의 혈기왕성 코미디다. 4월 17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