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 시장인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8일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중국 최대 온라인 기업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티몰 글로벌에 국내 최초로 전자제품 전문 ‘전자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의 ‘전자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입점은 대한민국 가전유통의 대표주자인 전자랜드의 우수한 유통망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인정받은 결과로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 전자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본 플래그십 스토어는 ‘100% 한국 정품, 100% 한국 직배송’을 슬로건으로 중국에서 주문을 받아 국내 전자랜드 물류센터에서 직접 제품을 배송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입점으로 국내 중소가전 제조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가 확보됐다. 전자랜드는 지난해 2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MOU를 체결하고 우수 중소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 국내 중소제조사들은 중국에 별도 법인 설립이나 대행사를 통하지 않고 전자랜드와 협력해 손쉽게 중국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또한 전자랜드는 국내 중소제조사와 긴밀히 협력해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판매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 관계자는 “티몰 글로벌의 ‘전자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국내 중소가전 브랜드들의 글로벌 유통시장 진입의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향후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국내 중소제조사들의 상품을 중국 및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틀을 마련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