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창업기업 인턴지원사업 본격 추진

2016-04-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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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창업기업에 인턴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부산지역 미취업 청년층 및 기술직 은퇴자를 대상으로 인턴기회를 제공하여 창업을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창업기업 인턴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창업기업 인턴지원사업’은 창업에 관심 있는 미취업청년, 예비창업가, 기술직 은퇴자를 인턴으로 모집하여 창업기업에 6개월 동안 근무를 통해 현장에서 창업을 배우게 하는 사업이다.

창업인턴은 부산시 거주 만 20세 이상 65세 이하 창업에 관심 있는 미취업청년, 예비창업가 및 기술은퇴자로 6개월동안 인턴으로 근무가 가능한 자이면 된다. 부산시에 소재한 창업업력 7년 미만인 기업이나 벤처기업은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직전년도 기준으로 매출액 1억 원 이상인 기업은 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인턴참여자와 이들의 인턴활동과 창업을 도와줄 참여기업은 4월 11일부터 4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20명의 인턴은 선배 창업기업에서 6개월간 현장근무와 함께 월 1회 창업관련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창업역량을 키운다. 또한, 인턴채용 참여기업은 6개월간 월 임금 80만원을 지원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인턴 또는 기업은 (재)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센터 방문 및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창업인턴제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참여인턴과 참여기업의 매칭이 잘 이뤄질 수 있게 뒷받침하고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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