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어업인 후계자 등 1411명을 2016년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수산업경영인은 미래 수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경영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연령별로는 40대(683명·48.4%), 지역은 전라남도(644명·45.6%), 업종은 양식어업(695명·492.%)이 가장 많았다.
해수부는 선정된 수산업경영인 1인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자금은 어선 어업, 양식업, 수산물 가공·유통, 소금 제조업 등에 창업 자금과 경영 자금으로 쓸 수 있다.
서장우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수산업경영인이 성공적으로 어촌에 정착하고 안정적으로 수산업을 경영하도록 자금 지원과 맞춤형 교육 등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