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은 독일맥주? 獨연방정부, 최고품질 자연맥주 매년 선발

2016-04-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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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주 자연상태 그대로 발효한 자연맥주, 산업맥주와 다른점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독일의 맥주는 흔히 산업맥주와 자연맥주로 구분된다. 공장에서 인위적인 조절로 배합, 숙성, 발효시키는 과정을 거쳐 빠른 시간만에 생산되는 산업맥주와 달리, 자연맥주는 직접 재배한 유기농 재료를 이용해 자연상태 그대로 최소 13주 이상을 발효, 숙성시켜 천천히 제조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의 맥주브랜드 슈무커는 자연맥주의 순수함을 지켜낸 다양한 맥주들을 선보이고 있다. 슈무커 헤페바이젠, 슈바츠비어, 헤페바이젠둔켈, 로즈복 등의 슈무커 맥주들은 양조조건과 품질, 재료의 선정에 상당히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6년도 DLG 금상을 수상하며 9년 연속 수상기록을 보유한 이유다.
 
슈무커 맥주는 유기농 재료만을 이용한 자연맥주로 독일 내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 1516년 제정된 맥주순수령에 따라 13명의 양조전문가들이 철저하게 자연맥주의 양조방식을 지켜 생산하고 있다.

또 오덴발트산맥의 청정지역에서 나는 최고 품질의 광천수와 슈무커가 직접 운영하는 거대 농장에서 관리하고 재배하는 유기농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유기농 인증 기관인 QAL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독일연방정부를 대표하는 크리스티안 슈미트 장관으로부터 메달과 인증서를 수여 받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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