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이동점포 '위버스' 2대 추가 도입

2016-04-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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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구 우리은행장(가운데)과 임원진이 지난 6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최신형 이동점포인 위버스(Webus) 3·4호 개점식에서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우리은행은 채널 운영 효율성 및 금융 서비스 제고를 위해 이동점포인 '위버스(WeBus)'를 2대 확대 도입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위버스 3호차와 4호차는 각각 25인승 버스와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제작한 것으로 상담 창구 및 자동화기기(ATM), 발전 설비, LTE 이동통신망 등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위버스 3호차의 경우 거주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영업점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이나 택지개발예정 지구 등 영업점 공백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4호차는 비교적 금융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지역을 담당한다.

위버스에서 가능한 금융 업무는 △입·출금 △예·적금 신규 △공과금 수납 등의 수신 업무 △여신업무 △환전 및 송금 △신용카드 등으로 일반 영업점 수준이다.

위버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수도권에 비해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던 지방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점포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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