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지역 핵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2017년 정부예산 확보에 나섰다.
군은 충남도청 이전과 함께 내포신도시가 조성되고 있어 외형적으로 많은 발전과 변화를 이루었지만 재정운영에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하여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신규 사업으로는 ▲홍성군 승마장 활성화 17억 원 ▲지역 영상미디어센터 건립 12.5억 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12억 원 ▲홍성 홍주읍성 북문복원 및 수구유적 정비 7억 원 등이다.
또한 계속사업은 ▲홍성군 중점관리 지역 정비 73억 원 ▲소하천 정비사업 53억 원 ▲홍성 홍주읍성 보수정비 49억 원 ▲남당지구 연안정비 21억 원 등이다.
군은 앞으로 부군수를 중심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 향우공무원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정부예산 편성 순기 상 6월까지가 국가 예산 확보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담당 공무원이 맡은 업무에 대하여 소신과 사명감을 갖고 ‘힘찬도약, 희망홍성’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홍성군은 2017년도 효과적인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달에 사업추진계획 보고회 실시하였으며, 기획재정부 공무원을 초청하여 효율적인 국비 확보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외⋅내부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