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보다 170억배 무거운 블랙홀 발견

2016-04-07 07:18
  • 글자크기 설정

[사진=LIGO]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지구에서 2억 광년이나 떨어진 외딴 은하에서 태양보다 170억배 무거운 블랙홀이 발견됐다.

7일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와 미국 UC버클리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지구에서 64메가파섹(약 2억 광년) 떨어진 은하 'NGC 1600'에서 이 같은 블랙홀을 찾았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가 발표했다.
연구팀이 제미니망원경에서 관측한 적외선 분광 자료에 따르면 이 블랙홀의 질량을 분석한 결과 태양보다 170억배 무거웠다.

연구팀은 이 블랙홀이 과거 두 개의 블랙홀이 합쳐져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블랙홀 병합은 중력파의 중요한 소스로, 이 관측 데이터는 중력파 연구에 중요한 단서가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