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또 한 번 수준급 좌완 넘을까?

2016-04-0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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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사진=NC 제공 ]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잠실)=좌타자가 많은 NC 다이노스가 양현종(KIA 타이거즈)에 이어 장원준(두산 베어스) 공략에 나선다.

NC는 5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2016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2015년 플레이오프에서 명승부를 펼쳤던 두 팀이 다시 만났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 시즌 12승12패 평균자책점 4.08을 마크했던 장원준을 내세웠다. 지난시즌 NC를 상대로 1승1패 평균자책점 2.77로 강했다.

이날 NC는 박민우 김종호 나성범 테임즈 박석민 이종욱 조평호 손시헌 김태군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좌타자가 5명이다.

경기 전 김경문 NC 감독은 “지난 시즌 팀의 좌타자 상대 타율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강력한 왼손 투수들에게는 약점을 보였다”며 우타자 박석민이 추가된 것을 언급했다.

개막전에서 NC는 수준급 좌완을 넘어섰다. NC는 1일 홈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KIA 양현종을 상대로 6이닝동안 6안타(2홈런) 2볼넷을 집중시키며 4득점을 했다.

김경문 감독은 “예전에는 양현종의 공을 못 쳤다. 2점 빼내기도 쉽지 않았다”며 장원준과의 경기를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두산은 허경민 정수빈 민병헌 에반스 양의지 오재원 최주환 정진호 김재호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홈 개막전을 앞둔 김태형 두산 감독은 “다른 경기와 똑같은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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