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무한돌봄센터,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서비스 제공

2016-04-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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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무한돌봄센터는 양주백석휴먼시아아파트에서 무한돌봄센터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읍․면․동장이 매월 ‘일일 명예사례관리사’가 되어 어려운 가정을 방문 상담하고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명예사례관리사 제도」처럼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도 관공서나 공공기관을 찾기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동상담소는 복지공무원과 사례관리전문가들이 생계, 의료, 취업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16가구)을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했으며, 복지정보를 즉석에서 연계했다.

주민 정모씨(여)는 “아들이 취업 준비 중이라 소득이 없어 생활이 어려웠는데 이번 상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 있다는 것을 알아서 다행”이라며, “우리 동네에 이렇게 찾아와서 상담을 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강수현 사회복지과장은 “시민들 입장에서 관공서를 방문하여 본인의 사정을 얘기한다는 것은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고 힘든 일일 수 있다”며 “무한돌봄센터는 어려운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직접 현장의 소리를 듣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리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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