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화제의 오디션 프로그램 Mnet ‘프로듀스101’ 최종회에서 데뷔 평가곡으로 선보였던 곡 ‘Crush’가 오늘 정오 발매됐다. 현재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Crush는 엠넷을 빼고 성적이 신통치 않다. 특히 국내 최대 이용자 수를 보유한 멜론의 경우 10위권 내에도 진입하지 못했다.
아이오아이가 11인 완전체로 선보이는 첫 곡 ‘Crush’가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출발을 시작했다.
유독 엠넷에서만 1위를 기록하고 있는 Crush에 대해 엠넷 출신 그룹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엠넷만 실시간 순위 1위를 달리는 것이 의아하다는 리스너들의 반응이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Mnet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101’을 통해 탄생한 11인조 걸그룹이다.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으로 구성된 ‘아이오아이’는 본격적인 데뷔를 준비 중이다.
‘Crush’는 레드벨벳 ‘Dumb Dumb’, ‘프로듀스101’ 콘셉트 평가곡 ‘Fingertips’ 등을 작곡한 라이언전이 작곡한 곡으로, 가요계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는 신선함을 추구하며 누구나 쉽게 따라부르고 빠져들 수 있는 트래피컬 더치 펑크(Trapical Dutch Funk) 장르의 음악이다.
또 음원 발매와 동시에 ‘아이오아이’ 멤버들의 스튜디오 녹음 장면, 화보 촬영 현장. 자연스러운 일상 등 다양한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