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에서는 어려운 경제활동 여건하에서 기업들이 겪는 애로를 현장에서 청취하여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최근에 산업부와 공동으로 ‘지난3월5일부터 4월1일까지 녹산국가산업단지 등 10개 지역에서「16년 산업단지별 시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기업성장지원센터, 글로벌메이트 수출지원단 등 자체조직과 코트라, 무역협회 등 대외기관 연계를 통해 지역 적합형 해외교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할랄산업,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신소재 등 신수출품목을 적극 육성하여 수출산업의 저변을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강이사장은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물이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여 지속적으로 우호협력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기구축된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라며 “EMP(e-market place) 등 온라인을 활용한 해외 판로 개척 활동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이사장은 “세계경제 재편 과정에서 철강, 조선, 화학, 전자등 주력산업들이 가격에서는 중국에 밀리고, 기술에서는 일본에 밀리는 역(逆)샌드위치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기술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의 투트랙 전략으로 입주기업들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여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단공은 각 기관별로 산재되어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금융, 무역, 기술, 보증 등을 종합 지원하는 기업성장종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단일창구(Single Gateway)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전국 7개 기업성장지원센터와 지역 조직을 활용하여 우수기술보유기업 및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여 기업진단 및 경영컨설팅,R&D, 시제품 제작, 마케팅에 이르는전 과정을 지원하는 일관지원시스템(Consistent Support System)도 구축한다.
기업간 납품관행의 모듈화, 패키지화 추세에 대응하고 고부가가치화 실현을 위해 창의적 기술의 융복합을 적극 지원하고,연구기관과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기업에 이전하여 학술적 연구성과가 산업현장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사업도 적극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