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쓰기 전략’, 시인에게 직접 배워보세요

2016-04-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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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4.7.~5.19. 매주 목·금 『시인과 함께하는 “좋은 詩 쓰기 전략”워크숍 운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유명 시인에게서 좋은 시(詩) 쓰는 전략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7일부터 5월 19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후 2시 인천(수봉)문화회관에서 『시인과 함께하는 ‘좋은 詩 쓰기 전략’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 문화학교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워크숍은 (사)한국예술인총연합회 인천시연합회(이하 인천예총)이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인천시지회(이하 인천문인협회)의 주관으로 운영되며, 시에 관심 있는 문학동아리나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창작에 초점을 맞춘 이번 문화학교는 시인의 문학성에 접근하고 합평 및 토론을 통해 시 창작의 이론과 실제에 폭 넓게 접근하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된다.

문단에서 개성 있는 작품 세계로 정평이 나 있는 ‘김영승, 김두안, 이승희, 이경림’ 등 4명의 시인이 알기 쉬운 강의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학교는 시 창작의 실제에 있어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에 직면 해 있는 문학도들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어느 정도 제시하고, 또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詩) 창작 및 감상에 관심 있는 시민은 사전에 인천문인협회로 전화(☎032-863-1797)로 예약한 후 참석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 워크숍은 습작에 몰두하고 있는 문학도들에게 개성 있는 시 세계를 펼치고 있는 4명의 시인이 말하는 시의 영역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를 쓰면서도 시의 애매모호한 딜레마에 빠져 있는 문학도들에게 시의 세부적 담론을 통해 시의 배후에 대한 탐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문화학교 지원 사업으로 이번 인천예총의 ‘시 워크숍’외에도 중구문화원의 어르신을 위한 전통무용 강좌인 ‘힐링 한국무용(2월~6월, 7월~11월)’, 청소년회관의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인 ‘소중한 전통문화 잊지 말기로 해요(7월~12월)’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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