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 시청률 5.6%로 8주 연속 월요 예능 1위

2016-04-0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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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SBS 예능 ‘동상이몽’이 시청률 5.6%를 기록하며 8주 연속 월요일 예능 1위에 올랐다.

지난 4월 4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은 시청률 5.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5.6%를 기록한 KBS 2TV ‘안녕하세요’와 동시간대 시청률 공동 1위에 오르며 8주 연속 월요 예능 1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동상이몽’은 20-49세 시청률에서 4.1%를 기록, 2.6%에 그친 ‘안녕하세요’를 앞섰다.

지난 4일 밤 방송된 ‘동상이몽’ ‘오토바이 마니아 아들 VS 택시기사 아버지’편 에는 아버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친구들과 함께 오토바이를 즐겨 타는 아들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아들은 “고아원에서 자라 늘 외로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친구들에게 오토바이를 가르쳐 주기도 하고, 같이 타면 행복하다”고 오토바이에 빠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그는 “폭주족처럼 타는 것도 아니니 아버지가 조금만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버지의 일상은 매일 10시간 이상 택시 운전을 하며 회사 사납금을 채우려 쉬지 않고 운전을 하고 있었다. 아버지는 이혼 후 혼자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고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는 “아들이 4살 때 빚이 많았다. 고아원에 보낼 수밖에 없는 아버지의 마음은 얼마나 아팠겠냐”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어 “오토바이를 타다 혹여 사고라도 날까 늘 걱정이 된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이에 출연진들은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의 마음을 터놓지 않고 각자의 삶에만 치중하는 모습에 안타까워했다.

유재석은 “모든 갈등을 이 시간 안에 결론 낼 순 없겠지만, 서로의 마음을 조금만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한편 시청자들의 다양한 사연으로 매회 감동을 주고 있는 SBS ‘동상이몽’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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