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마련했으며, 우선 4∼5일 보령시 삽시도와 장고도에서 실시 중이다.
또 오는 21∼22일에는 당진시 난지1리, 다음 달 19∼20일은 서산시 고파도리 마을회관에서 각각 추진한다.
각 교육에서는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전문가들이 교관을 맡아 주민들의 농업기계를 점검한 뒤 수리를 지원하고, 안전 사용법도 교육한다.
또 일부 소모성 부품은 무상 교체를 지원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에도 도서현장교육반 농업기계교육을 실시, 사전 점검 기술과 보관 및 관리, 농작업 시 응급처치 요령, 농업기계 안전수칙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한 바 있다.
도 농업기술원 농산업기계팀 백동주 담당자는 “섬 마을에서 농업기계가 고장 나 수리하기 위해서는 육지까지 운반해야 하기 때문에 수리를 위한 운반비와 시간이 많이 든다”며 “앞으로도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도서현장교육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도서지역 농업인들의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