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장 김병립)는 지난 2010년 12월에 착공한 애월리~곽지리를 연결하는 구간에 대한 월곽선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지역은 채소작물을 주단지로 영농을 하는 구역으로 도로폭이 3~4m로 좁아 도로의 기능이 떨어져 농산물 유통 등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전체사업비 37억8000만원(보상비 10억8000만원, 공사비 27억원)을 투자, 총연장 1.8km에 폭10m의 왕복 2차선 도로로 완료하게 됐다. 현재 도로포장 및 교통표지판, 차선도색 등 모든 공정이 완료 됐으며, 이번 주 내로 현장정리 후 이달 중에 개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