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세종 전의조경수영농조합법인(대표 임헌균)이 오는 17일까지 전의면 의당전의로 일원에서 조경수 묘목 전시 판매장을 개장한다.
축제 형식으로 문을 열던 판매장은 올해부터는 구제역과 소나무재선충병 등의 여파로 전시와 판매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전의조경수영농조합은 지난 2005년 8월 설립됐다. 2006년 3월 제1회 전의묘목축제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매년 축제를 열고 지난해 3월 20일 제10회 전의조경수묘목축제를 개최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전의조경수영농조합은 전국어디서나 활착 및 적응성이 좋은 우수 품질의 묘목 공급과 신수종에 대한 개발 및 공급에도 힘쓰고 있다.
임 대표이사는 “전의 조경수는 전통 있는 조경수조합 법인으로 활착력(옮겨 심은 모나 나무가 뿌리를 내리는 능력)과 적응성이 뛰어나 전국 각지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