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내 차 팔기 전문 브랜드 ‘오토벨(Autobell)’의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다.
현대글로비스는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구성과 디자인으로 개편한 오토벨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기존의 홈페이지에서는 2014년 11월 새롭게 론칭한 오토벨 브랜드를 고객에게 친숙하게 알리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개편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고객의 평가 상담신청을 더욱 빠르게 유도하고자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개편한 오토벨 홈페이지의 가시성이 제일 높은 첫 화면 오른쪽 위에 ‘간편 즉시 상담’ 메뉴를 구성했다.
이곳에 차량 평가를 희망하는 고객이 자신의 간략한 정보(성명, 연락처, 차량 번호)만 남기면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의 초점을 맞췄다.
현대글로비스 오토벨 관계자는 “홈페이지 ‘간편 즉시 상담’에 신청한 고객에게 10분 내에 연락하고 차량 평가 관련 업무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토벨 고객의 이용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고객 후기’ 게시판을 추가해, 쌍방향 소통 창구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날이 갈수록 온라인상에서 실제 이용 고객의 평가가 신규 고객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오토벨을 이용 고객의 경험담이 신규 고객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현대글로비스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토벨은 브랜드 론칭 15개월만인 지난달, 고객 누적 상담 신청 건수가 2만 건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