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금융개혁 현장점검반' 출범 1년을 맞아, 이슈가 되는 사안이나 업무계획으로 삼은 제도개선 과제를 중심으로 400여개 금융사를 방문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이 금융과 관련해 겪는 어려움을 집중해 발굴하기로 했다.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 실무자로 구성된 현장메신저와의 소통도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은 지난해 3월 출범한 후 1년간 총 616개 금융회사로부터 4057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장메신저와 소통을 늘리면서 모든 주제를 다루기보다는 소비자 관련 핵심과제나 불만사항 등 중요과제를 좁고 깊게 보는 방식을 채택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