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XTM '더 벙커'의 일곱 번째 시즌이 드디어 오늘(3일, 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시청자들이 방송에 나오는 튜닝 자동차를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시청자 양방향 자동차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2012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선을 보인 ‘더 벙커’는 2013년 정규로 편성됐다.
먼저, ‘더벙커 딜러스’ 코너에서는 의뢰인을 위해 김일중과 정영진, 박광현과 양세형이 각각 팀을 이뤄 치열한 튜닝 대결을 벌인다. 두 팀은 장거리 연애를 하는 의뢰인의 상황을 고려해 부드러운 승차감의 도심형 럭셔리 SUV와 안정적 연비, 감각적 디자인의 중형 세단으로 맞서 취향 저격에 나선다. 자동차의 화려한 변신과 MC 군단의 화려한 입담이 더해져 스튜디오는 말 그대로 흥분의 도가니였다는 후문. 여기에 의뢰인의 선택과 스튜디오 판정단의 투표가 일치할 경우에만 의뢰인이 차를 구입할 수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에는시청자들을 위한 쌍방향 시스템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방송에 등장하는 튜닝카를 집에서도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 것. 방송 중 구매를 원하는 차량의 모델명을 ‘더벙커’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업그레이드 카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쫄깃한 긴장감을 더한다.
한편, ‘더벙커 랩’ 코너에서는 ‘서 있는 차, 달려온 차’를 주제로 대망의 첫 번째 실험이 펼쳐진다. 서 있는 차와 달려온 차가 충돌할 때, 어느 차가 더 많이 파손될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실제 도로 상에서의 충돌 실험이 진행되는 것. 상상을 초월하는 실험 스케일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결과가 더해져 재미를 한층 더 높여줄 전망.
XTM ‘더벙커7’은 3일(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