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7번까지 온 ‘더벙커’, 제작진이 밝힌 장수 비결은?

2016-03-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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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XTM ‘더 벙커 시즌7’ 제작진이 밝힌 프로그램 장수 비결은 뭘까?

2012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선을 보인 ‘더 벙커’는 2013년 정규로 편성, 매년 2개의 시즌을 선보여왔다. 자동차 관리상식을 전하는 인포테인먼트쇼와 함께 지난 시즌3부터는 중고차 경매 영역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등 큰 관심을 받으며 XTM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안착했다.

어느덧 시즌7을 맞이한 ‘더 벙커’의 장수 비결에 대해 이용수 PD가 직접 입을 열었다. 이용수 PD는 시즌1부터 7까지 '더벙커'를 책임지며 프로그램의 탄생과 역사를 함께 해왔다. 그는 “시즌마다 시청자를 위해 진화해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오너 드라이버(자가운전자)들이 궁금해하는 자동차에 대한 모든 것을 ‘더 벙커’가 해결해주자는 모토로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실제로 시즌2에서는 의뢰인을 위한 맞춤 중고차를 추천해주는 코너를 마련했고, 이 부분이 시즌3부터는 한 명의 의뢰인이 아닌 스튜디오 자동차 경매에 참여한 참가자들을 위해 튜닝카를 추천하는 코너로 업그레이드됐다. 그리고 오는 3일 첫 방송을 앞둔 시즌7에서는 ‘더 벙커 딜러스’라는 코너로 진화했다. 매주 본 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도 '더벙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방송에 등장하는 튜닝카를 구매할 수 있는 쌍방향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용수 PD는 “시즌7에서는 박광현, 김일중, 양세형, 정영진 네 명의 새로운 MC 군단이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예정이며, 자동차에 대한 크고 작은 궁금증을 실험을 통해 풀어보는 코너 ‘더벙커 랩’도 신설되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더벙커7’은 오는 3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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