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일 “김사연이 왼손 검지 골절상을 당했다. 4일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정상적으로 훈련할 수 있을 때 까지는 8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사연은 지난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개막전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김사연은 5회 김광현을 상대로 안타를 친 후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왼손 검지 손가락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김사연은 투혼을 보이며 경기를 계속 이어갔다. 김사연은 박기혁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후 심해진 통증으로 인해 5회말 수비에서 하준호와 교체됐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1년 만에 또 부상을 당했다. 김사연은 지난 4월14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변진수가 던진 공에 왼쪽 손등을 맞아 골절됐고, 6월16일 복귀전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