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2일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해 사옥에 푸른빛 전구 밝힌다

2016-04-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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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일 판교에 있는 본사 사옥인 ‘플레이뮤지엄’에서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건물 외관에 전구 모양의 푸른빛 불을 밝힌다고 1일 밝혔다.

4월 2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로, 자폐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해를 높여 우리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지정됐으며, 올해로 9회째다. 전 세계는 이 날을 기념해 자폐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색 조명을 밝히는 '파란 빛을 밝혀요 (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에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 등 238개 나라의 명소 1만8600곳이 동참한 바 있다.

NHN엔터는 경기도 판교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3년째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4월 2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한 시간 동안 플레이뮤지엄 사옥에서 건물 외벽에 설치된 녹색의 루버를 활용해 캠페인의 상징인 전구 모양을 연출할 예정이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주최로 한국에서 2013년도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올해 NHN엔터를 포함해 N서울타워, 갤러리아백화점(압구정), 롯데월드타워, 세빛섬, 이룸센터, 파고다어학원(종로) 등 서울 시내의 랜드마크 건물과 인천대교가 참여한다.

한편, NHN엔터는 지난달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중증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의 다양한 사회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CSR)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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