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프로듀스101' 측이 그룹명 확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케이블 채널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관계자는 1일 오전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11인 프로젝트 그룹의 이름은 생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프로듀스101'은 처음부터 국민 프로듀서(시청자)들이 직접 멤버를 뽑고 그룹의 이름과 콘셉트를 정한다는 기획으로 시작한 프로그램. 최근 제작진이 진행한 그룹 이름 공모에서 제목에 들어가는 '101'이라는 글자와 느낌이 비슷한 'IOI'를 그룹명으로 해 달라는 시청자들의 많은 요청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제작진이 'IOI'를 최종 그룹명으로 낙점했다는 게 이 매체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프로그램 관계자는 "그룹명은 국민 프로듀서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생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