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티웨이항공의 객실승무원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말 자체적으로 개발한 '티웨이캐스트(이하 티캐스트)'라는 SNS에 객실 승무원들의 여행기를 연재하기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t타임'의 에피소드는 벚꽃 철을 맞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가 선정됐다.
티웨이항공의 유승혜 승무원은 여행의 묘미인 오사카의 맛집을 추천하고, 카레우동, 오코노미야끼 등 추천 메뉴를 남겼다. 't타임’을 방문한 고객들이 직접 댓글을 달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면서 소통의 공간이 마련된 것이다.
이 밖에도 승무원의 캐리어 속을 들여다보는 '부토(Booto)의 캐리어 습격사건', 승무원이 직접 알려주는 ‘승무원 올림머리편’ 등 승무원 시리즈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티캐스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인기를 반영하듯 올 1분기 티웨이항공 앱을 다운한 사람은 전 분기보다 5배 가깝게 늘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t타임’을 통해 취항지를 누구보다 잘 아는 승무원들만의 여행 노하우와 맛집, 여행 정보 등을 솔직하고 재미있게 전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