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철로자전거’ 진남역에서 새로운 변신 !

2016-03-3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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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경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문경시는 지난 29일 마성면 진남역에서 전국 최초로 선보였던 철로자전거 복선화 작업을 완료하고 재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재개장식은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아름다운 진남교반 만들기 모임(회장 김명수), 마성면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남역 철로자전거는 2005년 개장해 전국적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으나 철로자전거 복선화 사업으로 지난 2014년 2월에 중단된 후 2년1개월 만에 새롭게 재단장 했다.

철로자전거 운행구간은 5개역(구랑리역·문경역·가은역·불정역·진남역)으로 전국에서 최다이며, 문경 대표 체험관광 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난해 문경철로자전거 체험 관광객은 연간 25만명이 이용했으며, 이번 진남역 개장으로 진남역 주변 고모산성, 토끼비리, 문경관광사격, 불정자연휴양림 등과 연계되는 관광코스 개발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철로자전거 이용요금은 1대당(성인4명)에 2만5000원에 이용 할 수 있으며, 왕복 7.4Km구간에 60분 정도 소요되며 자세한 내용은 진남역(054-553-8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진남역사 주변시설 정비와 구랑리역 구간 왕복 7.4km를 재개장을 통해 문경새재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철로자전거를 연계한 다양한 체험관광 테마상품을 지속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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