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통합방위협의회(의장 안희정)는 3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총력안보태세를 다짐하는 통합방위회의를 열었다.
제48주년 향토예비군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통합방위회의는 안희정 지사를 비롯해 김기영 충남도의회 의장, 정형희 제32보병사단장, 장향진 충남지방경찰청장 및 15개 시·군 통합방위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 지사는 “안보는 지역사회와 국가의 존재 이유이자 헌법의 명령”이라며 “국가 안보에 있어서는 좌우, 보혁이 따로 있을 수 없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안 지사는 “국가를 지킬 수 있는 힘의 근원은 우리 스스로의 단결과 통합”이라고 말하고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공고히 해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지방정부로서의 맡은 바 임무를 다할 것을 다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