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더 안정적인 국제금융체제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 등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고위급이 참석한다.
송 차관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외연이 확장됐지만 통화스와프·지역금융안전망·IMF 등 금융안전망을 구성하는 요소들 사이 연계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할 계획이다.
송 차관보는 글로벌 금융안전망 개선을 위해 주요 선진국 사이에 체결된 통화스와프가 신흥국에도 확대돼야 하며, G20 차원의 다자간 통화스와프 등 새로운 통화스와프 확대를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IMF 지원제도의 활용도를 높이고 IMF와 지역금융안전망 사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라고 기재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