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는 도시농업의 공감대 형성과 가치 확산을 통해 도시농업을 더욱 발전·활성화시키고자 ‘제12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행사는 그동안 벡스코 실내에서 진행되던 행사를 야외로 옮겨 개최하는 첫 행사로 농사 체험·전시 행사를 대폭 확대했으며, 10만명 이상의 도시농업 관계자 및 시민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내용은 도시농업 가치 홍보를 위한 주제·기획존, 전시·체험존, 각종 공모전 및 경진대회, 학술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마지막으로 행사기간 동안 매일 개최되는 ‘학술행사’에서는 학교텃밭 교구·교재 기술이전 워크숍, 공개강좌, 귀농·귀촌 특강, 생활원예교실 등이 마련돼 그동안 궁금했던 관련 전문지식과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김태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좀 더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콘텐츠 도입으로 지역농업의 필요성 인식 및 공감대를 형성해 농업활동이 재미있고 즐거운 일상이 될 수 있는 변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12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